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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재계약을 통해 팀 내 최고 주급자에 오를 예정이다.
사카는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2018-19 시즌에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입성했다. 사카는 빠르게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져갔다. 초반에는 왼쪽 윙백과 풀백, 측면 미드필더까시 호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에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사카는 특유의 템포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축구 센스로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도 사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8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총 22개로 엘링 홀란드(33개), 해리 케인(23개) 다음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카는 마이클 오웬, 웨인 루니, 로비 파울러, 세스크 파브레가스, 크리스 서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5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역대 6번째 최연소 선수가 되기도 했다.
아스널은 당연히 사카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카도 아스널에 남다른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사카가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8,000만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이너( 이상 맨시티), 다비드 데 헤아(맨유) 등이 37만 5천 파운드(약 6억원)로 최고 주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200만원)다. 아스널은 확실한 주급 대우를 통해 에이스를 지킨다는 각오다.
[부카요 사카·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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