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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함께 멋진 세월을 보냈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모든 것에 대해 깊은 사랑과 친절, 상호 존중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 뒤 “이러한 문제는 결코 쉽지 않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했다.
위더스푼과 토스는 10살 아들 테네시(위더스푼은 전남편 라이언 필립과 함께 23살 에이바, 19살 디콘의 엄마이기도 하다)를 두고 있으며, 함께 사업을 하고 있다.
28일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토스는 위더스푼이 2016년에 공동 설립한 제작사 헬로 선샤인의 창립 이사회 멤버다. 2021년 8월, 위더스푼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지원을 받아 헬로 선샤인의 지분 과반수를 톰 스태그스와 케빈 메이어에게 9억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포브스는 위더스푼의 순자산이 약 4억 3,000만 달러(약 5,578억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위더스푼은 프로듀서 외에도 여전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애쉬튼 커쳐와 함께 자신의 회사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의 주연을 맡았다. 애플 TV+의 '더 모닝 쇼' 시즌 3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위더스푼과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 시리즈에서 에피소드당 200만 달러(약 25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위더스푼은 또한 '금발이 너무해 3'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초기 흥행작 중 하나를 다시 연기할 예정이며, 1999년 개봉한 영화 ‘일렉션’의 속편도 계획 중이다.
이 부부는 부동산을 사고팔아 수백만 달러를 벌기도 했다. 위더스푼은 2020년에 1,600만 달러 미만을 지불하고 로스앤젤레스 주택 한 채를 지난해 2,150만 달러에 매각했다. 건축 다이제스트는 위더스푼이 지난해 내슈빌의 주택을 2018년에 구입한 가격의 거의 두 배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1991년 영화 '대니의 질투'로 데뷔한 위더스푼은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05년 영화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결혼생활을 청산한 위더스푼과 토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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