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오영은 내달부터 ‘희귀·필수의약품’ 보관·배송을 담당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약을 제때 공급하고자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 공고를 내고 지오영을 담당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지오영이 담당하는 품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해 냉장, 마약류, 파손주의 의약품 등 총 71개 품목이다. 수행기간은 1년이다.
170여종 희귀·필수의약품 대부분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가 직접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희귀·난치 질환자를 위한 의약품만을 수입하고 있다.
지오영은 희귀·필수의약품을 보관하고 이를 병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정확한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질환을 말한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약 1100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해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지오영]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