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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에 '초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사실상 우승이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하며 승점 56점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8점을 획득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것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올인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절대 강호로 2년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순조롭게 8강에 올랐고, 첼시와 상대한다. 오는 4월 13일 8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19일 원정 2차전을 펼친다.
그런데 UCL을 앞두고 큰 변수가 발생했다.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이다.
쿠르투아는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했고, 벨시에는 지난 24일 스웨덴과 유로 2024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쿠르투아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쿠르투아 몸에 이상이 생겼다. 부상이었다. 쿠르투아가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쿠르투아가 첼시와 UCL 2경기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벨기에 대표팀 소속으로 스웨덴전에서 뛰다 부상을 당했고, 최소 3주, 최대 4주 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쿠르투아는 스웨덴전 이후 부상을 확인하고 벨기에 대표팀에서 떠났다"고 보도했다.
[티보 쿠르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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