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GC셀이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세계적인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8일 GC셀은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R&D센터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제1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했다.
제임스박 신임 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으로 성장 중심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창출 중심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셀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인데, 2022년 매출 중 68%는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에서 발생했다.
현재 세포치료제 사업 중 매출이 발생된 제품은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 정도다. 이뮨셀엘씨주는 2022년 매출 중 13% 비중을 차지했다.
GC셀은 R&D 투자를 확대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혁신 의약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NK세포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 아피메드 등과 협력하고 있다.
GC셀 관계자는 “현 캐시카우 사업인 검체검사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을 바탕으로 R&D 투자를 늘리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GC녹십자]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