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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예상 포메이션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콘테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가운데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은 유력한 토트넘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은 전형적인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한다'면서도 '토트넘에는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센터백도 부족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사용했던 3-1-4-2 포메이션을 토트넘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케인과 함께 손흥민이 최전방에 위치할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전방 압박을 좋아하고 벤탄쿠르가 비수마와 함께 중원에서 전방 압박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호이비에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라며 '우디네세에 임대되어 있는 우도지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다. 오른쪽 미드필더는 포로 대신 쿨루셉스키가 맡을 것이다. 에메르송 로얄이 스리백 중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할 것'이라며 파격적인 변화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토크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할 경우 토트넘의 예상베스트11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과 케인이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측면 미드필더는 우도지와 쿨루셉스키가 맡고 미드필더진은 벤탄쿠르, 비수마, 호이비에르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진은 다이어,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구축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사진 = 토크스포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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