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을 격파한 콜롬비아의 로렌소 감독이 한국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다.
콜롬비아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시작 3분 만에 미토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3분 두란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6분 보레가 오버헤드킥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콜롬비아는 지난 24일 열린 한국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일본을 상대로는 역전승을 거뒀다.
로렌소 감독은 일본전을 마친 후 일본 게키사카 등을 통해 "스펙터클한 좋은 경기였다. 양팀 모두 공격적이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강팀들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친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고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4일 간격으로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로렌소 감독은 "양팀 모두 수준높은 팀이고 지난 월드컵에서 증명했다"며 "한국이 더 공격적이고 전술적으로 더 콤팩트하다. 일본은 일대일에 강한 선수가 많은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로렌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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