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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판사 정승연의 남편인 배우 송일국이 장모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홍지민의 두 딸 자랑에 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하실 수 있잖아? 그렇담 늦둥이 딸 어떠신지?"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그러니까"라고 동감한 후 "그래서 늦둥이를 낳는 거야. 사실 늦둥이들이 딸이 많거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일국은 "장모님이 그러시던데. 아내가 세쌍둥이 아들 때문에 너무 고생하는걸 보셔서 '더이상 내 딸한테선 안 되네'라고 그러셨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렇지. 장모님은 걱정하시지"라고 송일국 장모의 마음을 헤아렸고, 송일국은 "낳지 말라는 얘기시지"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탁재훈은 "마음은 있으시냐? 늦둥이 딸 갖고 싶은 마음"이라고 물었고, 송일국은 "전 진짜"라고 답했다.
송일국은 이어 "제가 요새 상처받는 게, 저는 물고 빠는 스타일이거든. 하루에 뽀뽀를 300번씩하고 그런다. 애 하나당. 그런데 애들이 피하더라고. 이제 커서"라고 훌쩍 커버린 삼둥이들의 근황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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