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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장사 잘하는 팀으로 소문난 튀르키예의 '명가' 페네르바체가 '희대의 먹튀'로 평가 받고 있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나폴리)의 경우처럼 싼 가격에 선수를 사서 비싸게 파는 전략을 추구하는 페네르바체가 세계 최고 몸값 중 하나인 아자르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페네르바체는 아자르가 간절해 보인다. 어쩌면 지금이 아자르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아자르는 '희대의 먹튀'로 낙인이 찍혔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8800만 파운드(1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부상, 과체중 등 논란만 일으키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어떤 도움도 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아자르의 연봉은 팀 내 1위. 주급이 무려 47만 파운드(7억 5000만원)다. 이런 아자르를 페네르바체가 원하는 것이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29일(한국시간)"페네르바체가 다시 한번 아자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아자르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자르가 이를 거부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여름 최고 이적 목표를 아자르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에당 아자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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