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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판 더 비크(네덜란드)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29일(현지시간) '판 더 비크는 지난 10년간 맨유 최악의 영입이었다'며 '판 더 비크는 맨유 이적 후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부진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이 어려운 판 더 비크는 시즌 종료 이후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비야가 판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에버튼에서도 고전한 판 더 비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맞지 않는 선수다. 맨유를 떠나는 것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2020년 3900만파운드(약 626억원)의 이적료로 아약스(네덜란드)로부터 판 더 비크를 영입했다. 맨유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판 더 비크는 지난시즌 에버튼으로 임대되기도 했지만 5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판 더 비크는 올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2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며 167분 동안 활약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열린 본머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끝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 입단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판 더 비크는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의 A매치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판 더 비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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