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KOVO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남자부 86명, 여자부 55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했다. 이후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4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며, 추가로 이번 22-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챔피언결정전 종료 7일까지 트라이아웃에 신청하는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명단이 4월 12일에 나올 계획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한 반가운 얼굴의 신청자가 다수 포함됐다. 남자부에서는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 2019-2020시즌 현대캐피탈, 2020-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활약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2020-2021시즌 한국전력, 2021-2022시즌 삼성화재에서 맹서브를 구사한 카일 러셀과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 2021-2022시즌과 이번 2022-2023시즌 초반 우리카드에서 뛴 레오 안드리치,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현대캐피탈, 2021-2022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던 다우디 오켈로가 다시 한 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야스민 이전 2020-2021시즌 현대건설의 외인이었던 헬렌 루소가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또한 이번 시즌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던 IBK기업은행 산타나, GS칼텍스 모마 및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 중인 한국도로공사 캣벨, 흥국생명 옐레나까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 5월 8일, 여자부 13일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시절 야스민, 한국전력 시절 카일 러셀.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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