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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본 공영방송 NHK가 행사에 직접 방문해 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진옥동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육성기업 370개사 △직간접 투자금액 736억원 △그룹사 협업 횟수 191건 △예비유니콘 20개사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웰컴데이는 새로 선발된 9기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임직원이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신한금융은 디지털은 물론 교육, 채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35개 스타트업을 9기로 선발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한·일 크로스보더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디지털 혁신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 = 신한금융그룹]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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