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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 이찬원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은혁은 어머니와 이찬원의 집을 방문했다.
평소 이찬원의 팬인 은혁 어머니는 이찬원을 만나자 소녀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찬원은 포옹을 건넸고, 이찬원 어머니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찬원은 이어 웰컴드링크로 와인잔에 식혜를 건넨 후 "어머님, 제가 알기로는 고향이 예산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라며 예산 사과 또한 건넸다.
이찬원의 세심함에 은혁 어머니는 폭풍 감동했고, 은혁은 "센스 있네!"라고 감탄했다.
은혁은 이어 이찬원에게 "엄마가 어느 정도 네 찐 팬이냐면 너의 모든 정보를 거의 다 알고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생년월일 알아?"라고 물었고, 은혁 어머니는 "아니 그거야 기본 아니겠어? 96년 11월 1일"이라고 즉답한 후 "울산... 언양에서 태어났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은혁은 "가족관계?"라고 물었고, 은혁 어머니는 "가족관계야 뭐. 2남에 우애가 그렇게 좋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은혁은 "찬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이라고 물었고, 은혁 어머니는 "'편스토랑', '톡파원2 5시', '불후의 명곡', '안방판사'"라고 술술 답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이찬원은 박수를 쳤다.
은혁 어머니는 이어 이찬원에게 "고마워~ 나한테 행복을 줘서. 오래도록 노래해 줘~"라고 고백했고, 이찬원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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