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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알리가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할 당시 상대 가수가 홍경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600회 특집을 맞아 아티스트 심수봉 1부로 꾸며졌다.
이날 MC 이찬원은 알리를 “슈퍼루키에서 안방마님의 자리를 차지했다”라고 소개하며, “오늘 출연자 중에 최다 트로피는 물론이고 ‘불후의 명곡’ 여성 출연자 중에 최다 트로피의 주인공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무려 14개의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찬원은 남녀 출연자를 통틀어서는 가수 정동하가 15개로, 알리는 1개 차이로 정동하를 바짝 추격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리는 “오늘 한번 잡아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 알리의 모습에 홍경민은 “알리 씨가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한 날 무대가 너무 충격적일 정도로 멋있어서 사람들이 거기서 누가 떨어졌는지 기억을 못 한다”라며, “내가 떨어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불러 우승을 차지한 알리는 홍경민을 제치며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당시 홍경민은 “떨어져도 기분 나쁜 걸 모르겠다. 알리 씨 무대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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