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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유벤투스가 새 시즌 유니폼에 노란색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2023-24시즌에 착용할 홈 유니폼 실물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축구 팬 사이에서 많은 얘기가 나올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유벤투스는 전통적으로 흰색-검은색 세로 줄무늬를 활용하는 팀이다. 이 때문에 ‘얼룩말 유니폼’으로도 불린다. 이번 유니폼 역시 흰색-검은색 줄무늬를 적용했다. 다만 흰색과 검은색 사이 경계선에 털 무늬를 넣어 실제 얼룩말처럼 보이는 효과를 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요소는 노란색 줄무늬다. 유벤투스는 어깨 삼선과 옆구리 줄무늬, 가슴에 들어가는 구단 엠블럼, 아디다스 로고, 메인 스폰서를 모두 노란색으로 디자인했다. 뒷면에 들어가는 이름과 등번호는 흰색 글씨를 적용한다.
한편, 일찍이 새 유니폼 디자인 작업을 끝낸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한다.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A 7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선두권이었으나 분식 회계 문제로 승점 15점을 삭감당해 승점이 44다. 4위 AC밀란(승점 48)과 4점 차이뿐이다.
2일 오전 3시 45분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헬라스 베라노와의 경기에서는 모이스 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전(4-2), 인터 밀란전(1-0 승)에 이어 리그 3연승을 달린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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