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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가 슈팅 27개를 쏘아댔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첼시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최근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를 기록한 첼시는 11위로 떨어졌다.
첼시는 전반 6분 미하일로 무드릭이 상대 수비수 공을 뺏어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7분 부엔디아의 터닝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1분 뒤에 아스톤 빌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올리 왓킨스가 로빙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었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벤 칠웰이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심은 칠웰의 푸싱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오히려 아스톤 빌라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존 맥긴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열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은골로 캉테는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할 뻔 했다. 캉테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쿠쿠렐라와 칠웰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급기야 첼시 팬들은 첼시 슈팅이 밖으로 나갈 때마다 환호했다.
첼시는 90분 동안 슈팅 27개를 퍼부었다. 그중 유효 슈팅은 8개. 나머지 15개는 골대 밖으로, 4개는 수비수 몸에 막혔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전체 슈팅 5개, 유효 슈팅 2개만으로 2골을 넣었다.
첼시는 9년 만에 진기록을 썼다. 첼시는 지난 2014년 1월 웨스트햄전에서 슈팅 39개를 때렸음에도 1골도 못 넣었다. 이 경기 이후 최다 슈팅 무득점 경기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홈에서 아스톤 빌라에 패배한 건 11년 만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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