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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A매치 휴식 후 2일 새벽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처음 열린 2022-23시즌 EPL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홈에서 참패를 당한 첼시는 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11위로 추락했다.
전반 7분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로빙슈팅으로, 후반 11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존 맥긴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홈에서 패하면서 11위로 떨어지자 첼시 팬들은 분노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당장 경질하라고 아우성이다.
영국 언론들은 경기가 끝난 후 첼시 팬들은 역대 최악의 다운 그레이드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첼시에서 짤린 후 최근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오른 토마스 투헬은 승리, 팀을 리그 1위로 올려놓았다는 뉴스를 접한 후 더욱 더 분노했다.
한 첼시 팬은 트위터를 통해 “도대체 보엘리는 투헬을 해고하고 포터를 영입했는 지 모르겠다”고 어이없어했다. 아주 심플하게 글을 올린 팬도 있었다. “그래 첼시는 포터를 위해 투헬을 해고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한번의 훈련 세션 후 투헬의 영향으로 1위 복귀...포터는 올 시즌 거의 첼시의 감독을 맡았다. 하지만 여전히 프리시즌이 필요하다. 포터는 팀을 개선할 시간이 있었다. 나는 첼시가 그립다. 요즘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 지 모르겠다”며 포터를 비난하면서 투헬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또 많은 팬들은 “그레이엄 포터를 위해 토마스 투헬을 해고한 결과는 날이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다”거나 “지금 당장 포터를 해고하라. 첼시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다. 도대체 이게 뭐죠”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에 오른 투헬은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팀을 1위로 끌어 올렸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홈에서 열린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 단번에 순위가 역전됐다. 승점 1점차로 2위를 달리던 뮌헨은 승리하면서 3점을 추가, 승점 55점으로 순위보드 제일 높은 곳에 자리잡았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승점 53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고 3위인 우니온 베를린에 승점 2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포터의 참패와 투헬의 데뷔전 승리가 극명하게 대비되다 보니 첼시팬들은 포터를 해고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포터와 투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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