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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김종국과 김민경의 팔씨름이 성사됐다.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FC개벤져스'와 'FC미우새'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FC미우새'를 대표해 김종국, 탁재훈, 허경환, 최시원, 딘딘, 강재준이 풋살장에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미우새' 아들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FC개벤져스' 때문.
이어 풋살장에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혜선, 김승혜로 이루어진 'FC개벤져스'가 남다른 포스로 등장했다. 'FC개벤져스'는 '골때녀'에서 16전 10승의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며 "일주일에 5일을 축구 연습만 하고 있다"고 밝혀 '미우새' 아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본격적인 축구 대결에 앞서 'FC개벤져스'의 기선제압이 시작됐다. 특히 '여자 김종국'으로 불리는 김혜선은 가뿐하게 김종국을 목말을 태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커다란 생수통을 이용한 충격적인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여기에 레그 프레스 390kg를 성공했던 김민경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특히, 자타공인 힘의 끝판왕인 김종국과 첫 1:1 팔씨름 대결에 나서 모두를 긴장시켰는데, 과연 그 결과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경기 전 워밍업 대결부터 뜻밖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고, 본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은 박빙의 승부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축구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팔씨름 대결하는 김종국과 김민경.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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