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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핵심 수비수들을 선정했다. 김하성은 당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야드바커'는 "오늘날 수비력은 구단을 운영하는 결정권자들에게 큰 의미가 됐다. 투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며 "시프트가 금지됐기 때문에 임팩트있는 수비수들의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이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각 팀의 최고 수비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수비수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경쟁자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8월 복귀에 맞춰 준비중 이었지만, 금지 약물 복용 적발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30안타 11홈런 59타점 58득점 타율 0.251 OPS 0.708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보다 나아진 성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하성은 수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까지 올라갔다.
'야드바커'는 "지난 시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계획은 아니었다. 하지만 타티스의 문제 때문에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며 "수비적으로 그는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 12를 기록했고 UZR(얼티밋 존 레이팅) 8.7로 1년 내내 경이로웠다"고 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로 맹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루수로 나선다. 샌디에이고가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 8000만달러(약 3676억원)에 영입했기 때문이다. 김하성이 2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로 이동한다. 타티스는 외야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야드바커'는 "타티스는 스프링트레이닝 때 외야수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보가츠와 함께 재능있는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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