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당뇨 복합제 ‘제미다파’ 출시…1조 당뇨시장 선도한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LG화학은 신규 당뇨 복합제 ‘제미다파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 출시되는 제미다파는 ‘DPP-4’ 억제 계열 제미글립틴과 ‘SGLT-2’ 억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친 개량신약이다.

제미다파는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과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 추가 처방시 활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황인철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상무는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돕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은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낸다”며 “제미다파 경쟁력을 바탕으로 1조원 규모 국내 당뇨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LG화학]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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