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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시중은행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2~3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충남 홍성, 대전과 전남 함평, 순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산불피해 복구 지원책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산불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 지역주민에게 생필품 등이 포함된 긴급구호세트를 전하고 해당 주민과 구호인력을 위한 급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방관을 위해 산불 피해 지역 소방서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격려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기부금 2억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 인력 식사 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도 제공한다.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재난구호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대출과 대출기한 연장, 연체이자 면제 등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하나금융은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총 6억원을 전달하고,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 중소기업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으로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대출금리 감면 등도 실시한다.
우리금융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 피해주민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긴급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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