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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들은 최근 누네스의 화려한 여자 친구는 화끈한 농담으로 팬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전했다.
이번주 누네스는 여자친구 로레나 마냐스와 함께 일식당을 찾아서 초밥을 먹었다. 그런데 우루과이 출신인 누네스는 젓가락질이 서툴러 초밥을 먹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 길다란 젓가락을, 그것도 거꾸로 쥔 누네스가 초밥을 집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듯 하다, 이 장면에 여자친구 마냐스는 화끈한 글귀를 달아서 리버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냐스는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누네스를 따라 잉글랜드 리버풀로 넘어와 정착했다. 아이들과 함께 리버풀 생활을 하면서 마냐스는 간간히 재미있는 리버풀 생활 사진을 올려 팬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리버풀 팬들은 마냐스의 소셜미디어를 방문, 누네스 가족들의 사진을 엿보기도 한다. 최근 올린 사진의 글귀는 스페인어였는데 영어로 번역하면 다름 아닌 ‘내가 먹고 싶은 2가지’이다. 팬들은 이것을 너무나 노골적이고 화끈한 농담이라며 깜짝 놀란 것이다.
이것을 본 팬들은 “솔직히 심한 농담이지만 이것이 바로 누네스와 마냐스이다”라거나 “그녀를 비난할 수 없다. 나도 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 “질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등 다양한 의견을 적었다. 의외로 누네스 가족들을 두둔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한편 누네스와 마냐스는 아직 결혼은 하지 않고 함께 살고 있다. 9살 연상인 마냐스는 지난 해 아들 주니어를 낳았다.
누네스는 지난 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두골을 넣으며 침의 7-0 대승을 이끈 후 부상으로 인해 아직 골맛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
[누네스와 그의 여자친구 마냐스는 자신들의 리버풀 생활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올린 초밥을 먹고 있는 누네스. 사진=누네스 관련 소셜미디어]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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