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코드 쿤스트, 기안84&송민호가 '패션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와의 패션 대결에 앞서 '패션 스승' 코드 쿤스트로부터 살을 빼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특히 허리둘레를 줄여오라고 했다며 전현무는 "노력을 했다. 세 끼를 두 끼로 줄이고 밤에 안 먹었는데 쉽게 빠질 배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력을 해도 안 빠져서 급하게 다이어트를 할 때면 늘 저를 도와주는 10분 언니, 티파니 언니가 있다. 하루에 10분씩 허리운동을 해서 허릿살을 싹 빼주는 티파니 언니를 호출했다"며 운동 영상을 보며 동작을 따라했다.
10분 운동을 끝낸 전현무는 땀을 줄줄 흘리며 기진맥진했지만 곧바로 줄자를 꺼내 허리둘레를 쟀다. 36.8인치였던 전현무는 숨을 참고 쟀더니 34인치가 나와 만족했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대결한다고 한 형의 용기 자체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우쭐거렸고, 박나래는 "다들 기안84님 밖에서 만나면 얼굴 왜 이렇게 조그맣고 키 왜 이렇게 크냐고 한다"라고 기안84를 치켜세웠다.
전현무는 기안84의 피지컬을 인정하면서도 "얼굴은 내가 이겼지"라며 얼굴 자신감을 드러냈고, 코드 쿤스트가 "얼굴은 형이 잘생겼지"라고 맞장구를 쳐주자 "얼굴은 내가 압승이지. 난 약간 이동휘? 류승범?"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귀염미를 빼고 남성미를 부각시킬 패션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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