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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예은이 '흥예은'으로 변신한다.
앞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의 ‘런닝맨’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신예은 예능 봉인이 풀렸다’, ‘사람 자체가 웃겨서 하드캐리 할 것 같다’, ‘예고만 봐도 폼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는데, 신예은은 ‘런닝맨’에서 신상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비눗물 위에서 춤을 추다가 정상을 차지해야 하는 미션으로 꾸며졌다. 시작과 동시에 신예은은 “(비눗물이라) 춤 잘 춰진다!”라고 자유분방한 팔다리를 휘저으며 텐션을 끌어올렸는데 ‘Hype boy’부터 방송 최초로 ‘OMG’, ‘파이팅 해야지’ 등 최신곡 메들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카메라를 독점하며 ‘엔딩 요정’으로 거듭났고 멤버들은 “춤이 중독성 있다”, “표정이 기가 막힌다”라며 경의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흥하면 빠질 수 없는 유재석, 김종국, 하하, 양세찬도 ‘새삥 4인방’을 결성해 우당탕탕 호흡을 보여주며 무한 댄스파티로 흥의 대통합을 이룬 반면, 강훈은 춤보다는 몸 개그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시선을 끌었고 횡설수설 뜻밖의 발언까지 하자 멤버들은 “이상하다, 이상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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