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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 옷 입은 나무꾼?" 김종국, 곱게 차려입은 치마…유재석 헛웃음 [MD리뷰]
2023-04-10 05:50:01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주역 신예은, 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꽃선비로 분해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객주로 변신했다. 그는 분홍색 한복 치마를 곱게 차려입고 '런닝맨' 꽃선비들을 맞이했다. 고운 한복과 대비되는 '근육' 가득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을 본 양세찬은 "아줌마 징그러워요"라며 놀랐고, 유재석은 "저 아주머니 누구야. 머슴인데 마님 옷을 빌려 입은 것 같다. 남자냐 여자냐. 예전에는 종숙이 느낌이 났는데 지금은 여사님이다"라며 김종국을 놀렸다.
한편 선비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는 송지효가 꼽혔다. 송지효는 "나 잘생겼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갓과 한복을 완벽 소화한 비주얼로 감탄을 유발했다.
[배우 신예은, 강훈과 '런닝맨' 멤버들. 사진 = SBS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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