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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황정민 "옷 벗자"…사실 시나리오엔 없었다 [지선씨네마인드2]

시간2023-04-10 07:23:50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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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지선씨네마인드2'에서 박지선 교수가 류승완 감독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배우 정만식과 함께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를 분석한 박지선 교수는 방송에 앞서 류승완 감독에게 시나리오 작법 강의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도를 받은 박지선 교수는, 그날 바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며 범죄심리학자의 시선이 담긴 시나리오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감을 남겼다.

한편, '부당거래'편에서는 영화속 공 수사관 역의 정만식 배우가 직접 출연해 영화에 담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풀어내며 박지선 교수의 '부당거래'의 명대사 프로파일링을 경청 했다. 특히 정만식 배우는 피의자로 지목된 동석이 공 수사관을 찾아갔을 경우 공 수사관이 취했을 태도를 자연스럽게 재현해 박지선 교수와 장도연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지선 교수는 영화 속 가장 많은 명대사를 보유한 ‘주양(류승범)’의 대사들을 낱낱이 파헤쳤다.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할 뻔했구만, 경찰한테 허락받고 일해!”,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등 주양의 명대사를 감상한 박지선 교수는 대사 속 등장하는 단어들에 주목했다. ‘허락’, ‘호의’, ‘권리’ 등 상하관계와 관련된 단어들이 강조되는 것을 보고 수직적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주양의 심리를 명쾌하게 짚어냈다. 덧붙여 “영화 안에 가슴에 박히는 대사가 많다”며 “주양의 대사를 다 외워요”라고 말해 “(대사에) 나쁜 얘기가 많아요”, “되도록 한길만 가세요” 등 출연자들의 애정 어린 만류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날카로운 대사 프로파일링은 최철기(황정민)가 주양과의 대립 끝에 결국 속옷 차림으로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도 계속됐다. 자신 앞에 굴복한 최철기를 향해 “머리 좋아서 검사 된 사람이 한 번 있었던 일을 어떻게 잊나?”라고 말한 주양의 대사를 쪼개 분석했는데, ‘머리 좋아서 검사가 됐다’는 주양이 가진 엘리트 의식을 보여주는 말이며, ‘한 번 있던 일을 어떻게 잊나’는 최철기에 대한 협박으로, 두 가지 의미가 동시에 담겨있다고 봤다. 한편 정만식 배우는 최철기가 속옷만 입고 사과하는 설정은 시나리오엔 없었던 내용이라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 황정민 배우가 갑자기 “벗자”고 제안했는데, 이는 주양 검사의 ‘옷 벗을 일밖에 안 남았다’는 말에 '제가 먼저 벗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연기라고 전했다.

영화 말미, 사건의 가짜 범인으로 타겟팅된 이동석이 사실은 진범이었다는 반전이 밝혀지면서 스튜디오가 술렁이기도 했는데, 이때 박지선 교수는 앞선 장면에서 스쳐 지나간 이동석의 대사를 눈여겨봤다. 이동석이 “알리바이도 확실하다고 했어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로 이 대사에 진범임을 암시하는 단서가 숨어있었다는 것이다. 박지선 교수가 의아하게 여긴 점은 대사 속 주어가 이동석 자신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경찰도 내 알리바이가 확실하다고 믿어줬어요”라는 뜻으로 이동석이 무의식중에 스스로 진범임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진범이 아니라면 “저는 알리바이도 확실해요”라고 미묘하게 다른 표현을 했을 거라는 예리한 지적을 이어갔다. 정만식은 “우정국 배우도(이동석 역) 그 대사를 어려워했다”며 “대사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우정국 배우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박지선 교수의 새로운 분석을 통해 그 대사가 어렵게 느껴진 이유를 알게 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화를 다 본 박지선 교수는 영화 속에선 정확히 언급되지 않은 주양의 결말에 대해 “영화라는 매개체가 해결책을 줄 때도 있지만 저희한테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며 “주양처럼 법 안 지키고 비리 저지르는 사람이 승승장구하는 사회인지”, “다른 사람들은 다 치른 부당거래의 대가를 오직 주양 검사만 치르지 않을 것인지 우리 모두 답해야 할 차례”라 말하며 영화 '부당거래' 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장도연 역시 '13년전 영화인데도 아직도 공감이 되는것이 씁쓸하다'며 영화에 투영된 사회를 안타까워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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