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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지난해 영국 런던 남서부 리치몬드에 300만 파운드(약 49억원)를 주고 주택을 구입했다. 총 6개의 침실이 갖춰져 있는 이 곳에서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젠데이아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홀랜드는 부엌일을 잘하는데, 내가 사고를 잘 치는 편이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 번에 한 명만 주방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일찍 배웠고, 둘 다 통제광이라 함께 주방에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젠데이아는 홀랜드와 7년을 사귀었지만, 그의 영국 속어를 가끔 이해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영국 억양을 좋아하지만 톰이 아무리 설명하려고 해도 운율에 맞는 속어는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개념은 알겠는데 사과와 배가 계단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톰이 여러 가지 속어를 알려주면 귀엽긴 한데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젠데이아는 “우리 자신을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포토샵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는 아름다움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와 여성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기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를 지적한 것이다. 나는 젊은 여성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내가 그것을 설교하려면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젊은 여성으로서 완벽해 보이고, 완벽한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스스로에게 친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홀랜드의 고향인 런던을 방문한 후 인도로 향했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오는 등 여행을 많이 다녔다. 최근엔 런던의 햄튼코트 궁전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 커플은 지난 2016년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와 MJ 역을 맡으며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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