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려운이 신예은을 보호하기 위해 와락 몸을 내던진다.
'꽃선비 열애사' 지난 7회에서는 장태화(오만석)에게 위협받던 윤단오(신예은)를 지킨 복면 검객이 강산(려운)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재회한 윤단오와 강산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쌍방 고백'으로 터트리면서 안방극장에 심쿵을 안겼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려운이 온몸을 내던져 지키는 투샷으로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한다. 극 중 윤단오가 위기에 처하자 강산이 출동한 상황. 부영각에서 일하던 윤단오는 진상을 부리던 손님이 갑자기 손을 잡자 당황한다. 그때 부영각에 있던 강산이 달려가 손님의 팔을 꺾고 내동댕이치며 원샷원킬 참교육을 시전한다.
이어 진상 손님의 난동이 거세지자, 윤단오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강산의 팔목을 잡아 말리고, 강산 역시 윤단오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폭주한 진상 손님은 강산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강산은 자신의 몸으로 윤단오를 완전히 감싸 안아 보호하는 것. 그리고 이 광경을 지켜본 반야(황보름별)는 표정이 굳어져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 장면은 려운의 박력 넘치는 액션 연기와 신예은의 온도 차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다. 신예은은 진상 손님과 강산을 보는 눈빛의 확고한 차이를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틈틈이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더불어 려운은 액션 동작들을 차근차근 연습한 뒤 무술 감독에게 하나하나 코칭을 받고 동선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열의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신예은은 확고한 온도차를 내비친 감정 연기를, 려운은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려운은 자신의 에너지를 작품에 모두 쏟아내는 열정 넘치는 배우"라며 "11일(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윤단오와 강산이 막강한 카타르시스와 절절한 감정을 선물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밤 10시 방송.
[신예은과 려운. 사진 = SBS '꽃선비 열애사']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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