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JMS, 교주와 공범자들'을 주제로 정명석과 JMS의 실체를 파헤쳤다.
지난달 정명석의 만행을 조명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방영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정명석은 수많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18년 출소했다.
그러면서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정명석을 고소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힘줘 이야기했다.
메이플은 여러 차례에 걸친 성폭력에도 JMS를 떠나지 못한 이유로 "성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정명석이 메시아였고 저한텐 하나님의 몸이니까"라고 밝혔다.
또 "잘해줬던 언니들이 절 배신하고 제가 거짓말한다고 거짓 진술을 해 배신감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메이플을 절망에 빠뜨린 건 정명석뿐 아니라 함께 생활한 '스타' 언니들의 거짓 증언이었다고 'PD수첩'은 설명했다.
메이플은 교단 내 키 170cm 이상 미모의 젊은 여신도들을 일컫는 이른바 '스타' 언니들을 언급하며 "'정명석을 메시아로 가르친 적 없다', '메이플이 스스로 정명석 방에 들어갔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아울러 "'스타' 모임, '스타' 교육이 많다. 항상 더 주님을 사랑하고 더 깨닫는 교육이다. 또 모든 받은 은혜, 예를 들어 사인이나 편지, 선물은 다 비밀로 지켜야 한다"고 돌이켰다.
[JMS 정명석 총재의 만행을 파헤친 'PD수첩'.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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