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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고인 모독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쇼호스트 유난희에 대해 홈쇼핑채널 CJ온스타일 측이 무기한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유난희는 지난 2월 4일 CJ온스타일 한 화장품 판매 방송에 출연해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그분이 이걸(해당 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발언했다.
논란이 되자 유난희는 지난달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을 깨닫고 사과했다. 누군가를 연상케 해서 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분노한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항의했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쇼호스트의 부적절한 발언이 잇따르면서 재발방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현대홈쇼핑이 생방송 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한 바 있다.
[사진 = 유난희]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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