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난달 야외 스포츠 업종 매출이 예년 대비 따뜻한 날씨 등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BC카드는 올해 3월 골프·테니스 등 야외 스포츠 업종 매출이 직전월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서울 지역 평균 온도는 전년 평균 대비 2.1℃ 상승한 9.8℃를 기록했다. 서울 최고 기온은 27℃였다.
숙박업종 매출은 오히려 7.1% 감소했다. 개학 전 사전여행 등으로 2월 숙박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개학 효과 역시 여러 업종에 영향을 미쳤다. 학교 인근 상권 식음료(식당, 음료 등) 업종 매출은 10.6% 증가했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방대한 카드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업종별 활성화 여부를 계속 살펴보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기반 콘텐츠 공급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BC카드]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