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온라인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비인가 심사·의결 과정에서는 온라인 펀드 판매로 인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쟁점으로 거론됐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카카오뱅크가 신청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안을 의결했다.
카카오뱅크가 플랫폼 활용 온라인펀드 판매를 위해 작년 10월 초 집합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추후 남은 과정은 금융위 의결과 본인가 획득이다.
최강석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 국장은“금융당국이 작년 8월에 제정한 온라인설명의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는데 향후 본인가 신청시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른 판매 절차와 내부 통제기준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 상담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 = 카카오뱅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