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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오는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알리고 펭귄 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펭귄의 날’은 지구 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고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서 멸종위기종인 훔볼트 펭귄 40마리 번식에 성공했다. 지난 4월 20일 인공 부화한 아기 훔볼트 펭귄은 현재 아쿠아리스트 돌봄을 받으며 성장 중이다. 아기 훔볼트 펭귄의 적응훈련 모습과 이유식 먹는 모습 등이 오는 28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펭귄 유치원’은 펭귄 수조 앞에서 5월 1일부터 일 2회(12:00, 16:30) 운영한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좌충우돌 아기 펭귄의 육아스토리와 평소에 몰랐던 펭귄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소개한다.
정지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은 "이번 ‘세계 펭귄의 날’ 특별 만남은 그 동안 수조 뒤에서만 이뤄지던 훔볼트 펭귄 보전 및 연구 활동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롯데월드]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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