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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나캠든 측 "父 SNS로 극심한 고통, 더 이상 묵인할 수 없어" [전문]

시간2023-04-25 11:49:14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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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연자 나캠든 측이 부친의 SNS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나캠든 및 당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말들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나캠든의 아버지는 '보이즈 플래닛' 방송 공개 직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나캠든의 팬들과 소통해왔다. 하지만 '보이즈 플래닛'의 다른 연습생을 비방하는 등 불필요한 언행으로 반감을 샀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나캠든 연습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지난 2월부터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된 현재까지도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은 당사의 자제 요청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다. 이에 나캠든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견뎌야 했고,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캠든 연습생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나캠든 및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생인 나캠든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지난 20일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해 최종 17위에 올랐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보이즈 플래닛' 출연 연습생 나캠든 관련 내용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나캠든 및 당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말들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나캠든 연습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지난 2월부터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된 현재 시점까지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은 당사의 자제 요청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이에 나캠든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견뎌야 했고,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캠든 연습생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나캠든 및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나캠든 연습생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나캠든 연습생. 사진 = 엠넷 '보이즈 플래닛']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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