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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머리는 광주 미용실에서, 수염은 테스형이…KIA 27세 외인, 야구도 감 잡았다

시간2023-04-28 13:39: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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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광주에 개인적으로 다니는 미용실이 있다.”

KIA 외국인투수 아도니스 메디나(27)는 2월 투손 스프링캠프부터 현 시점까지 레게머리를 고수한다. 마운드에서 투구할 때 짧은 남성용 레게머리가 살랑살랑 거리는 게 매력포인트다. 형형색색의 실로 레게머리의 매듭을 지은 것도 돋보인다. 간혹 모자를 벗을 때를 살펴보면, 두건도 쓰고 있다.

사실 레게머리는 관리가 상당히 어렵다. 일단 레게머리를 하면 머리를 감는 게 쉽지 않다. 머리를 감는 순간 레게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가 가렵게 된다. 스포츠선수로선 운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공을 던질 때 머리가 가려우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그러나 메디나는 레게머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다. 26일 광주 NC전을 마치고 “광주에 개인적으로 다니는 미용실이 있다”라고 했다. 얼마나 자주 다니는지 묻자 웃으며 “가끔 한번씩 간다. 매주 가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즉, 메디나로선 머리를 청결하게 관리하면서 레게머리도 유지한다는 의미다.

메디나는 수염도 특별관리를 한다. 메디나의 얼굴을 보면 구렛나루와 턱수염, 콧수염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 제법 덥수룩하게 났지만, 사극에 나오는 연기자들처럼 길지는 않다. 사실 수염이 듬성듬성하게 나면 그것만큼 보기 싫은 게 없다. 기자가 과거 이 케이스라 낭패를 봤다. 그러나 메디나의 수염은 상당히 멋있다.

반전이 숨어있었다. 메디나의 수염관리사가 다름 아닌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다. 메디나는 “수염관리를 소크라테스가 해준다”라고 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루틴이 된 듯하다.

그런 메디나는 야구가 안 풀려 걱정이 많았다. 투심 150km을 거뜬히 넘기는 구위형 외국인투수로 알았는데 아니었다. 스피드는 주로 140km 후반부다. 오른손 타자 몸쪽으로 꺾이는 투심과 커터가 주무기인데, 커맨드가 좋지 않거나 정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6일 NC전서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4번째 실전서 첫 승을 거뒀다. 150km을 넘는 공은 하나도 없었으나 주무기 투심과 커터가 평소보다 더 날카롭게 꺾이며 NC 타자들에게 강한 타구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김종국 감독은 “존에서 떨어지는 게 좋았다. 이전까지 히팅존에서 떨어지는 게 밋밋했다. 무브먼트에 신경을 쓴 것 같다. 각도도 크게 눈에 띄었다. 투심이 안타를 많이 맞았는데 신경을 쓴 것 같더라. 투수코치와 함께 잘 준비했다”라고 했다.

메디나는 “구속은 얼마든지 150km을 넘길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제구력이다. 제구에 신경을 써서 던졌다”라고 했다. 홈플레이트의 지저분한 움직임이 살아나고, 땅볼 유도가 늘어나면 급격히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투구수 관리가 되니 8이닝까지 막았다. 시시하는 바가 컸다.

KIA는 숀 앤더슨과 양현종이 초반부터 안정적인 행보다. 이의리도 볼넷을 많이 줘서 그렇지 실점은 많지 않다. 여기에 메디나까지 꾸준하 좋은 투구를 하면 KIA 선발진은 어디에 내놔도 처지지 않는다. KIA 팬들은 메디나의 트레이드마크 레게머리를 바라보며 “야구도 잘 하네”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싶어한다. 그럴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메디나. 사진 = 광주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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