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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슈퍼카 6대, 마포 건물주된 국보 댄서 근황. 집으로 찾아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팝핀현준은 고1 때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가정 형편 탓에 "혼자 남았다"며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압류가 돼 못 살게 됐다"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과거 혼성 그룹 영턱스클럽에 몸담았다. 2년 동안 노숙 생활을 해오던 팝핀현준은 "춤을 좋아해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며 "집도 절도 없는데 춤 하나 보고 뽑아준 거다. 몰골이 2년 가까이 노숙을 해서 거지 차림이었다. '복장이 왜 그러냐'고 해서 사정을 말씀드리니 '연습실에서 먹고 살게끔 해주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습실이 춥고 더럽고 뭐가 없다. 여름에도 감기에 걸려 있었다. 하도 라면만 먹어서 위궤양이 심해졌다. 배를 펼 수 없을 정도로 몸을 구부리고 누워 있으니 영턱스클럽 성은 누나가 '막내 어디 아파?'라며 만졌는데 불덩이였던 거다"라며 "성은 누나가 참치죽을 사서 냉장고에 올려줬다"고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에게 고마움을 남겼다.
팝핀현준은 또 "죽을 먹고 나았다. 아직까지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누나 참치죽을 먹고 팝핀현준이 됐다. 감사하다"고 남겼다.
[댄서 팝핀현준. 사진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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