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리엔딩' 성태 "첫 주연에 책임감…재현 役과 싱크로율 99.8%"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신인 배우 성태가 첫 주연작 '해피메리엔딩'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성태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피메리엔딩'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피메리엔딩'은 방어력 만렙 결혼식 축가자 승준(이동원)과 공격력 만렙 결혼식 반주자 재현(성태 분)이 만나 과거의 아픔을 위로하고 스며들어 서로의 멜로디가 돼주는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알고있지만,', 케이블채널 tvN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성태는 ''해피메리엔딩'에 주연인 재현 역으로 출연, 완벽한 싱크로율로 매력적인 '직진남'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로맨스 남주'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성태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다음은 성태 '해피메리엔딩' 관련 일문일답

Q. '해피메리엔딩'이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품의 어떤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던 저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재현이란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해피메리엔딩'의 따뜻한 분위기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극 중 재현은 결혼식 반주자이자 카페 사장으로 등장합니다. '공격력 만렙'이라는 캐릭터 설명이 인상적인데, 연기를 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으실까요?

재현이는 '공격력 만렙', '직진남' 캐릭터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어서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말하는 톤도 높게 유지 할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성격적으로 저와 다른 점이 많은 캐릭터이지만 제가 연기로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또 그만큼 노력하면서 연기했기 때문에 '싱크로율 99.8%' 캐릭터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되셨습니다. 각오가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셨나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자 마인트컨트롤을 했습니다. 멋지게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작품에 집중하면서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Q. 함께 출연하시는 이동원, 신명성, 김규종 배우와의 연기 호흡은 어떠셨나요?

제가 막내인데 워낙 잘 챙겨주시고, 항상 친근하게 다가와 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잘 소화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회차들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성태 배우님이 생각하는 '해피메리엔딩'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승준이 재현을 만나면서 마음의 상처를 점점 치유해 나가는 과정들이 가장 중요한 관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촬영한 작품인 만큼, 아직 못 보셨다면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피메리엔딩'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 때문에 생긴 마음속 상처를 사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해피메리엔딩'의 시청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정말 멋진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올봄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고 따뜻하게 만들어 드리기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피메리엔딩'이란 작품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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