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요즘 가장 큰 고민? 비투비의 영원함” 고백 (‘조현아의 목요일 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비투비 서은광이 12년 차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최근 미니앨범을 발매한 그룹 비투비(BTOB)의 서은광, 임현식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두 사람에게 고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나는 계속 성장해나가고 싶은 사람인데 좀 게으르다 내가. 꿈도 크고 욕심도 있는데 그걸 못 따라간다. 실천을 덜 하고 게을러서”라고 털어놨다.

임현식의 말에 조현아는 “약간 이거 생활기록부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서은광은 “사실 요즘 내 가장 큰 고민과 헤쳐나가야 할 가장 큰 숙제는… 비투비의 영원함”이라고 머뭇거리며 말을 꺼냈다.

리더로서 이런 거 처음 말한다고 밝힌 서은광은 “이제 10년이 넘다 보니까 각자 개인 활동도 활발해지고 무엇보다 개인적인 인생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그래서 사실 함부로 강압적이게 되면 나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러다 보니 이대로 내가 너무 손을 놓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은광의 말에 임현식은 “그 얘기를 내가 형한테 원래 하려고 했다. 살짝은 너무 풀지 말고 그래도 팀이니까 어느 정도는 컨트롤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모습에 조현아는 “나는 은광이가 정말 훌륭하다고 방금 느꼈다”라며, “현식이가 은광이한테 그런 의견들을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얘기하는 걸 보고 얼마나 좋은 리더이고 형인지 그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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