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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0)와 세계적 가수 샤키라(46)의 열애설이 터졌다. 샤키라는 지난해 6월 여대생과 바람을 피운 FC 바르셀로나 출신 축구선수 제라드 피케(36)와 결별한 바 있다. 페이지식스는 9일(현지시간) “톰 크루즈와 샤키라가 지난 주말 마이애미에서 열린 포뮬러1 그랑프리에서 함께 어울리는 사진이 찍혔다”면서 한 소식통은 “크루즈가 샤키라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샤키라는 푹신한 베개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톰일 수 있다"며 크루즈는 "잘생긴 남자이고 재능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고 그녀는 그보다 키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크루즈는 170cm. 샤키라는 157cm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크루즈는 샤키라에게 너무 매료되어 꽃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샤키라와 피케는 12년 동안 함께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사샤(8)와 밀란(10) 두 자녀가 있다.
샤키라는 지난해 9월 엘르와 인터뷰에서 “나도, 아이들도 모두 엄청나게 힘들었다. 가족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과의 결혼에서 입양으로 얻은 30살 이사벨라와 28살 코너, 그리고 전 부인 케이티 홈즈와 함께 살고 있는 17살 수리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포뮬러1 그랑프리에서 함께 어울린 톰 크루즈와 샤키라.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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