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1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김응수, 프로파일러 권일용, 코미디언 염경환,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영화 '양자물리학' 촬영 당시 피웠던 시가에 대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양자물리학' 대본을 받았는데 하루 종일 시가를 피우는 역할이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피웠는데, 내가 피운 것만 해도 500만 원 정도 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 동안 매일 시가를 피우다 보니 체 게바라를 이해하게 됐다. 왜 체 게바라가 비싼 걸 물고 있었는지 이해가 되더라. 언제 죽을지 몰라 불안하던 체 게바라의 심정이 짐작 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김응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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