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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대구를 방문해 국민의힘에 오랜 기간 다수의 지지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에서 실질적 정치 경쟁이 가능한 정치 상황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경북 안동 출신이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이전 개소식에서 "대구시의 각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정말로 얼어 있는 것 같은 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봄을 만들고 계신다"며 "전국 정당의 길을 끌어내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나날이 당세도 확장되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와 항일 운동가들을 배출하고, 3·15 부정선거에 가장 먼저 투쟁을 시작했다. 또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했던 개혁과 혁신의 고장"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대표는 "군사 정권의 후유증으로 ‘나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땡땡당이야’ 이런 분들이 여전히 계신 것이 참 안타깝다"며 "나라를 팔아먹고, 부모를 팔아먹으면 친구도 버려야 된다. 나라 팔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망치는 것조차 용인하는게 어디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만약에 나라를 팔아먹거나 정말로 (잘못을)저지르면 버리는 게 합리적"이라며 "대구가 지금 1인당 GRDP 전국 꼴찌를 기록한 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치가 실질적 경쟁을 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차피 찍을 건데 거기에 투자할 필요가 크지가 않다"며 "만약에 여기(대구·경북)가 치열하게 정치 세력이 경쟁을 한다. 한두 표 또는 1000표 2000표 차이로 결과가 바뀐다면 얼마나 잘하려고 노력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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