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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1심 유죄를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를 예상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이) 하는 걸 보면 안다"며 "왜 (북콘서트 등으로) 언론에 자꾸 노출되고 알리겠나, 이미 상당한 여론 간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나올 것 같으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민주당 공천을 받으려고 하겠지만 국민 경선 아닌가. 당원 50%, 국민 50%. 그리고 공천심사위원회가 결정할 문제지 누구도 모른다"면서도 "(조 전 장관의 출마는)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집토끼를 뭉치게 하는 역할은 굉장히 클 것이다. 다만 산토끼들은 산으로 갈지 집으로 갈지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원장은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출마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조민이) 의사니까 충분한 실력이나 경험이 있는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새로운 청년의 음성을 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조국·조민이 함께 그러한 활동을 하는 거 보면 부녀 중에 누군가는 출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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