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상실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 '이윽고 바다에 닿다'가 그리운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윽고 바다에 닿다'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춘 절친 ‘스미레’(하마베 미나미)를 잊지 못하는 ‘마나’(키시이 유키노)가 그녀의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흔적을 찾아나가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담은 영화.
“너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함께 ‘마나’와 ‘스미레’가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스미레’가 사라지고 ‘마나’는 그녀가 남긴 캠코더를 발견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스미레’의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를 찾아 떠나는 ‘마나’의 모습은 그리움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여전히 너를 그리워한다”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을 보여주며 가까운 사람의 부재와 남겨진 사람들의 감성적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 '이윽고 바다에 닿다'는 일본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 아야세 마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나카가와 류타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일본 대표 청춘스타 하마베 미나미와 키시이 유키노가 절친한 친구 사이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6월 7일 개봉.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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