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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일명 ‘보톡스 삼국대전’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2023년 1분기 매출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같은기간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필러 매출은 366억원, 휴젤 보톡스 매출은 308억원이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1분기 국내에서 63억원, 해외에서 364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 나보타는 유럽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진출했으며 하반기엔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1013억원을 투자해 나보타 3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휴젤 보톡스 1분기 매출은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필러 매출은 247억원으로 8.3% 증가했다.
보톡스 제품 보툴렉스는 올해 1분기 해외매출이 늘었다. 보툴렉스는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했다.
메디톡스는 보톡스 제품 코어톡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필러 국내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코어톡스 판매를 증대해서 새롭게 출시할 뉴럭스와 함께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며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는 조만간 국내 허가를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웅제약]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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