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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경우 첼시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5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을 맡을 경우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신임 첼시 감독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텔레그라프 등 현지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첼시의 예상베스트11 공격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무드리크, 은쿤쿠가 위치했다. 미드필더진은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라이스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칠웰,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제임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포체티노 감독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맥 알리스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같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멤버들을 대거 영입할 것으로 점쳤다. 이미 첼시는 올 시즌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가운데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경우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개편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고 이미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는 선수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첼시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골키퍼를 영입해 팀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첼시는 올 시즌 선수 영입에 6억파운드(약 9271억원)를 지출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0무14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36골에 그쳐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는 레스터시티(49골)보다 적은 득점으로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첼시는 올 시즌 투헬 감독과 포터 감독을 잇달아 경질했고 램파드 임시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지만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맥 알리스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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