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5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라인업에 변동을 조금 줬다.
KIA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최근 KIA의 흐름은 좋지 않다. 주말 두산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는 등 5연패에 빠져있다.
이제 주중 3연전에서 삼성을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는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변우혁(1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앤더슨이다.
지난 14일 두산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고종욱과 김선빈이 순서를 맞바꿨고, 황대인 대신 변우혁이 1루수로 나선다.
김종국 감독은 "고종욱과 최형우, 류지혁이 현재 컨디션이 좋다. 류지혁이 출루하면 종욱이와 형우가 해결해주기를 바란다. 변우혁이 황대인 대신 1루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에 대해서는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에도 영향을 준다. 아직 발목이 완전치 않아 (부상에) 신경을 쓰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있다. 체력 조절도 잘해줘야 할 것 같다"고 짚었따.
김 감독은 "크게 (라인업) 변화는 없다. 다만 타순이 변화되면 선수들이 준비하는 부분에 있어 다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변우혁(위), 고종욱(아래).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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