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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홍콩 사천요리 맛집을 소개하는 강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정은 '홍콩댁' 친구들과 맛집으로 향했다. 그는 "모두 남편이 금융계에서 만난 후배들의 아내다. 10년 된 친구들인데 제가 왕언니다. 푸드파이터 모임이라 늘 만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강수정은 사천요리 맛집에서 늘 주문한다는 '사천식 생선 마라탕'을 소개했다. 그는 "계속 먹게 되는 음식이다. 끝도 없이 들어간다"며 입맛을 다셨다. 요리 과정을 본 이연복 셰프 역시 "정말 맛있겠다. 이거 먹으러 홍콩에 가야겠다"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마라탕을 맛본 강수정의 지인은 "한국 마라탕은 완전히 다르더라. 한국 사람들은 국물도 먹는다. TV 보니 국물을 다들 마시더라"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수정은 "진짜?"라며 "너무 놀랐다. 몰랐다. 진짜 그렇게 먹냐. 여기는 건더기만 건져 먹는다"라고 말했다.
사천식 마라탕은 한국식 마라탕보다 훨씬 기름기가 많고 향신료 알갱이들이 많았다. 사천식 마라탕의 국자는 국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연복 셰프는 "한국식 마라탕으로 약간 변형이 됐다. 한국은 뭐든 음식이 (해외에서) 오면 여기 입맛에 맞게 조금 변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의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홍콩 최고의 부촌인 고급 주택가 리펄스베이에 거주 중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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