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는 모든 사실을 안 차정숙과 서인호, 최승희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최승희와 서인호가 모두 모이자 "먼저 확인해야 할 게 있다. 이랑이(이서연) 친구 최은서(소아린), 네 딸. 서인호 딸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최승희는 "맞다. 서인호 딸이다. 인호 씨가 내가 수련받던 시카고 병원으로 연수 와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 그때 은서가 생겼고 만났다"라고 당당히 답했다.
이를 들은 서인호는 "그때부터 계속 만난 건 아니고 승희가 3년 전에 한국에 나오고 또 우리 병원에 오게 되면서…"라며 변명했다. 그러나 차정숙의 한숨에 서인호는 금세 입을 다물었다.
이에 차정숙은 "두 사람 러브스토리, 어디 가서 말할 데가 없었냐. 둘이 아주 번갈아가면서 서로 말 못 해 안달이 난 사람들 같다. 그래, 두 사람 사랑? 영원하길 바란다"라고 쏘아붙였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 주연의 '닥터 차정숙'. 사진 = 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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