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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을 여전히 막내 취급하는 방송인 강호동에게 발끈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서 강호동은 배인혁이 등장하자 "나 기분이 이상하다. 내 인생의 막내는 승기였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기는 "제가 막내 15년 했지~"라고 추억에 잠겼고, 강호동은 "이제 막내에서 벗어나는 거야?"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승기는 "저 이제 38살이다 형. 저 이제 가장이다 그리고"라고 알렸다. 그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너 곧 불혹이야?!"라고 굳이 강조했고, 이승기는 "형 곧 환갑이야? 진짜로? 우와~ 형 환갑잔치 어디서 해?!"라고 반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형제라면'은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보다 더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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