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 100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7% 상승했다.
올해 1분기 보험손익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937억원으로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곱절로 늘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변액보장보험 APE(연납화보험료)는 74억원, 변액연금 APE는 64억원, 변액저축 APE는 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80%, 76% 감소했다.
대신 10년납 중심 저해지 종신과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
지난 3월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70억원이며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보험 비중이 80%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1분기 220%를 달성할 전망이다.
배수동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금융권 고금리 저축·예금 상품이 줄어들어 변액투자형 상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과 판매 프로세스 개선과 규모의 경제 확보로 질적, 양적 측면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미래에셋생명]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